- 지인들 조언이 하나같이 야하니까 혼자 보라고 하더니, 그래, 대중교통 출퇴근 시에 볼 드라마는 아니더라.
- 늑대 짱 멋있어. 역시 개과!!
- 뭔 놈의 드라마가 매회 엔딩마다 멘붕을 선사하냐. 작가 정말 리스펙트.
- 스포 안 당하고 지금 시즌까지 무사히 갈 수 있을까.
- 시즌 1후반부 훅 달린 걸 보면 시즌 2부터도 진도 확확 뺄 거 같다.
↓스포 없이 쓰고, 스포 있는 건 가려둘 건데, 이거 가린다고 미리 보기 방지가 되는지는 모를.
근데 사실 이게 조각 감상이니까 스포라고 보기도 그러하다........
- 이미 충분히 겁나 추워 보이는데, 자꾸 겨울이 오고 있대....
- 제프리 젤 싫음 / 얘 못지 않게 산사도 진짜 싫음............
(제프리 전혀 1도 잘생긴 거 모르겠어서 산사가 반하는 부분이 전혀 와닿지 않음!!!! 왜 이딴 애한테 반한 거냐, 산사. 산사의 눈을 치고 싶다. 안구 어디 떼 놓고 다니니.... 눈 좀 떠 얘야..................)
- 비세리스 진짜 넘나 싫었는데 고통스럽게 죽어서 유쾌상쾌통쾌♪ (정작 죽을 때는 화면 가리고 봤지만)
- 내 네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이 멍충한 양반아 ㅠㅠㅠㅠ 주위에서 캐릭터에 정 주지 말라고, 여긴 그냥 다 죽어나가는 드라마라고 들었으나, 에다드 젤 좋아했는데 그렇게 허무하게 댕강 잘려나갈 줄이야..... (아, 이래서 내가 제프리랑 산사를 싫어하는구나............) 스타크 가문 보고 있으면 울화통 터질 듯......
- 티리온 매력 넘친다. 되게 깐죽깐죽 옳은 소리 하는 캐릭터.
- 네드 죽고 나서 롭 급부상 하는 거 멋있는데, 얘도 죽겠지 싶고. (......)
- 장벽 너머에 알 수 없는 생물체가 있는 것 같아서 이거 판타지구나 했지만, 와, 용이 부화를 하다니.... 대너리스 기대 됨.
- 사실 뭐 전쟁 따우보다 야경대 모습 그려주는 게 더 보고 싶다. 장벽 너머가 궁금해서라도 이걸 쥐고 있을 듯.
- 이 드라마에 대해 전혀 못 듣고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봤으면 네드 죽을 때 젤 놀랐을 것 같지만, 한 4, 5화 볼 때부터 어쩐지 네드가 죽겠구나, 감이 와서 죽을 때 아, 진짜 죽었네.... 라는 정도로만 놀라고, 크게 멘붕이 오진 않았다. 젤 멘붕이었던 건 아무래도 1-1 엔딩. 그 꼬꼬마를 그 높은 데서 밀어버릴 줄이야. 근데 안 죽고 살아난 게 더 충격이었음. 그거 보고 아, 판타지구나, 했음........